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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하천이 좋은 길
서대문구 홍제천
북한산에서 발원한 홍제천은 서울의 서쪽인 종로구, 서대문구, 마포구를 차례로 지나 한강으로 흐른다. 총 길이 13.92㎞ 가운데 서대문구에 해당하는 6.12㎞에는 인공폭포와 음악 분수, 한강까지 이어지는 산책로와 자전거길 등이 있다. 높이 25m, 폭 60m의 인공폭포가 있는 폭포마당에는 물레방앗간과 황포돛배가 있어 옛 정취를 느낄 수 있다. 5년 동안 복원해 생태 하천으로 다시 살아난 홍제천에서 잉어에다 붕어, 청둥오리, 왜가리도 만날 수 있다. 내부순환도로 다리 밑은 모네 등의 작품을 전시하며 그림과 음악이 있는 휴식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 이 주무관은 “서대문구의 홍제천은 안산자락길과 북한산자락길 등 무장애 숲길과 연결돼 보행 약자 등 누구나 물가를 걷다가 숲길까지 걸을 수 있다”며 “하천과 숲이 주는 시원함을 차례로 느끼길 바란다”며 이 길을 추천했다.
걷는 구간: 사천교→연가교→홍남교→홍연2교→폭포마당→홍은대교→옥천암→홍지문 걷는 거리: 6.12㎞ 소요 시간: 40분 추천 시기: 사계절 난이도: 초급 교통편: 경의중앙선 가좌역 4번 출구로 나와 성산로 방향으로 100m 정도 걸어가면 사천교가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