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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대가 되어서야 부모 유골을 찾아 길을 떠난 노인의 이야기다. 그 안에는 일제강점기 만주 이민, 해방의 혼란, 6·25전쟁 등 격동의 역사가 엮여 있다. 경북 김천에서 중국 하얼빈까지 이동하는 긴 여정으로, 세월과 심리적 거리를 심도 있게 그린다.
장소: 용산구 서계동 백성희장민호극장 시간: 월·수~금 오후 8시, 주말 오후 3시30분 관람료: 3만원 문의: 1664-2003
서울살이 길라잡이 서울앤(www.seouland.com) 취재팀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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