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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4일 양천생활안전체험교육관에서 이 지역 신규 사회복지직 공무원들이 연기 피난 체험과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고 있다.
지난 12일 경주 인근에서 규모 5.8의 지진이 일어났다. 우리나라에서 발생한 지진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큰 이번 지진으로 우리나라 역시 지진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인식이 퍼지고 있다. 그동안 ‘남의 일’로만 여겨지던 지진 재난이 ‘나의 일’이 될 수 있다는 불안감이 커지면서 지진뿐 아니라 태풍 등의 재난은 물론이고 일상에서 일어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에 대처하는 안전교육 강화 필요성 또한 높아지고 있다.
언제 어디서 일어날지 모르는 재난·안전사고에 제대로 대처하려면 미리 재난 상황에 맞는 대응법을 알고 있어야 한다.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유사시 재난 대처 능력을 높일 수 있는 안전체험관들을 소개한다.
실제 같은 지진 체험 보라매안전체험관
동작구 보라매공원 내 보라매안전체험관은 지진, 태풍, 화재, 교통사고 등 재난 상황과 안전사고를 체험해 볼 수 있는 다양한 시설을 체험관별로 마련해두고 있다. 지진 체험관에서는 규모 7.0의 지진이 일어나면 땅과 집이 얼마나 흔들리는지 느껴 볼 수 있다. 규모 5.0의 실외 지진과 지진으로 건물이 무너졌을 때 탈출하는 방법 등 지진 발생 시 안전한 대피 방법을 익힐 수 있다. 태풍 체험관에서는 최고 40㎧의 강풍과 400㎜/h의 태풍의 위력을 체험하고 대처법을 배울 수 있다.
보라매안전체험관 이용은 누리집(safe119.seoul.go.kr/boramea)에서 미리 예약해야 한다. 체험하는 데 약 1시간 40분쯤 걸린다. 이용 연령은 중학생 이상으로, 초등학생은 반드시 보호자와 함께 가야 한다. 미취학 아동들을 위한 어린이안전관람장에서는 ‘119 신고 요령’ 등을 재미있게 배워 볼 수 있다.
** 입장료: 무료 주요 프로그램 운영 시간: 평일, 공휴일 (매주 월요일 휴관) 재난 체험: 10시, 13시, 14시, 15시 심폐소생술 체험: 10시, 13시, 15시 어린이안전관람장: 10~17시 미취학 아동도 체험 가능 광나루안전체험관 광진구 서울어린이대공원 옆에 있는 광나루안전체험관은 국내 최초의 재난 체험관으로, 6살(2011년생) 이상 어린이부터 이용할 수 있어 어린 자녀와 함께 재난 대처 요령을 배울 수 있다. 지진 등 자연재해에 대처하는 법은 물론이고 승강기에 갇혔을 때 대처법과 불이 났을 때 이용해야 하는 완강기, 비상슬라이딩을 활용한 비상탈출법도 배울 수 있다. 광나루안전체험관은 누리집(safe119.seoul.go.kr/gwangnaru)에서 사전 예약한 뒤 이용할 수 있다. 가상 재난 체험은 6살 이상부터 할 수 있지만 심폐소생술(CPR) 교육은 11살 이상부터 받을 수 있다. 미취학 아동과 초등학생은 반드시 보호자와 함께 가야 하며, 4·5살 유아를 위해 ‘출동 어린이 소방대’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다. ** 입장료: 무료 주요 프로그램 운영 시간: 평일, 공휴일 (매주 월요일 휴관) 재난 체험: 10시, 13시, 15시 심폐소생술(기초) 체험: 15시 (매주 수, 금, 토) 출동어린이소방대: 11시 (매주 화, 목, 금) 생활 속 응급처치 양천생활안전체험교육관 늘고 있는 생활상의 안전사고 종류와 대처법을 익히고 싶다면 지난달 25일 문을 연 양천생활안전체험교육관을 이용해 보자. 심폐소생술 교육과 생활안전체험으로 응급 상황 발생 시 대처 능력을 배울 수 있다. 특히 정확한 심폐소생술 교육을 위해 압박 깊이와 속도가 적당한지를 음성으로 안내해 주는 최첨단 교육용 마네킹도 준비돼 있다. 이 밖에도 자동 심장충격기 사용법이나 기도폐쇄 응급처치법 등으로 구성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어른에게 하는 교육 프로그램은 평일 두 차례씩, 매월 둘째·넷째 토요일에는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양천생활안전체험교육관은 전화(02-2620-4398) 또는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 누리집(yeyak.seoul.go.kr)에서 사전 예약한 뒤 이용할 수 있다. ** 입장료: 무료 주요 프로그램 운영 시간: 어른은 평일 10시, 14시 가족은 매월 둘째·넷째 토요일 10시 이 밖에 용산구 전쟁기념관에 마련된 ‘비상대비체험관’은 전시 상황 대처 요령을 배울 수 있는 곳이다. 평소 쓰기 어려운 방독면을 써 보며 혹시 모를 비상사태에 대비할 수 있다. 글·사진 윤지혜 기자 wisdom@hani.co.kr 서울살이 길라잡이 서울앤(www.seouland.com) 취재팀 편집
** 입장료: 무료 주요 프로그램 운영 시간: 평일, 공휴일 (매주 월요일 휴관) 재난 체험: 10시, 13시, 14시, 15시 심폐소생술 체험: 10시, 13시, 15시 어린이안전관람장: 10~17시 미취학 아동도 체험 가능 광나루안전체험관 광진구 서울어린이대공원 옆에 있는 광나루안전체험관은 국내 최초의 재난 체험관으로, 6살(2011년생) 이상 어린이부터 이용할 수 있어 어린 자녀와 함께 재난 대처 요령을 배울 수 있다. 지진 등 자연재해에 대처하는 법은 물론이고 승강기에 갇혔을 때 대처법과 불이 났을 때 이용해야 하는 완강기, 비상슬라이딩을 활용한 비상탈출법도 배울 수 있다. 광나루안전체험관은 누리집(safe119.seoul.go.kr/gwangnaru)에서 사전 예약한 뒤 이용할 수 있다. 가상 재난 체험은 6살 이상부터 할 수 있지만 심폐소생술(CPR) 교육은 11살 이상부터 받을 수 있다. 미취학 아동과 초등학생은 반드시 보호자와 함께 가야 하며, 4·5살 유아를 위해 ‘출동 어린이 소방대’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다. ** 입장료: 무료 주요 프로그램 운영 시간: 평일, 공휴일 (매주 월요일 휴관) 재난 체험: 10시, 13시, 15시 심폐소생술(기초) 체험: 15시 (매주 수, 금, 토) 출동어린이소방대: 11시 (매주 화, 목, 금) 생활 속 응급처치 양천생활안전체험교육관 늘고 있는 생활상의 안전사고 종류와 대처법을 익히고 싶다면 지난달 25일 문을 연 양천생활안전체험교육관을 이용해 보자. 심폐소생술 교육과 생활안전체험으로 응급 상황 발생 시 대처 능력을 배울 수 있다. 특히 정확한 심폐소생술 교육을 위해 압박 깊이와 속도가 적당한지를 음성으로 안내해 주는 최첨단 교육용 마네킹도 준비돼 있다. 이 밖에도 자동 심장충격기 사용법이나 기도폐쇄 응급처치법 등으로 구성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어른에게 하는 교육 프로그램은 평일 두 차례씩, 매월 둘째·넷째 토요일에는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양천생활안전체험교육관은 전화(02-2620-4398) 또는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 누리집(yeyak.seoul.go.kr)에서 사전 예약한 뒤 이용할 수 있다. ** 입장료: 무료 주요 프로그램 운영 시간: 어른은 평일 10시, 14시 가족은 매월 둘째·넷째 토요일 10시 이 밖에 용산구 전쟁기념관에 마련된 ‘비상대비체험관’은 전시 상황 대처 요령을 배울 수 있는 곳이다. 평소 쓰기 어려운 방독면을 써 보며 혹시 모를 비상사태에 대비할 수 있다. 글·사진 윤지혜 기자 wisdom@hani.co.kr 서울살이 길라잡이 서울앤(www.seouland.com) 취재팀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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