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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는 청소년을 위한 공간 ‘금천청소년문화의집’을 10월 정식 개관에 앞서 19일부터 임시 운영한다고 밝혔다.
금천청소년문화의집은 금천구에서 두 번째로 개관하는 청소년수련시설로 시흥대로 164(시흥1동) 3~4층에 있다. 3층에는 청소년 전용 휴식공간, 파티공간, 게임실이 있고, 4층에는 청소년들이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는 자치활동실, 동아리실, 제빵 전문 역량을 기를 수 있는 제빵 실습실(베이커리실) 등을 갖췄다.
금천청소년문화의집은 19일 임시 운영을 시작하면서 오후 2시에 여름 축제를 주제로 △친구들과 함께 찍는 ‘인생네컷’ △닌텐도, 플레이스테이션, 보드게임 △파티용품을 가지고 파티 즐기기 △나의 성격유형검사(MBTI)와 잘 맞는 활동 찾으며 간식 먹기 등을 무료로 진행한다.
금천청소년문화의집은 10월 정식 개관에 맞춰 △금천 제과(베이커리) △창업 지능형 농장(스마트팜) △동네방네 기획단 △청소년 상담(멘토링) △청소년운영위원회 △경제교육 △파티기획단 △기후환경 도전(챌린지) 등 청소년들의 욕구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청소년 참여 활동을 운영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에 대한 정보는 금천청소년문화의집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금천청소년문화의집은 청소년이 안전하고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이자 청소년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한 공간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이 꿈을 키워나갈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충신 선임기자 cslee@hani.co.kr
서울살이 길라잡이 서울앤(www.seouland.com) 취재팀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