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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곳곳에서 다양한 ‘가을 맞이 축제’ 열려

등록 : 2023-10-05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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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제공

서울 자치구가 가을을 맞아 다양한 축제를 연다.

중구는 6일부터 8일까지 오후 1~10시 명동에서 거리 가게 음식과 수제 맥주 40종을 맛볼 수 있는 맥주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맥주 취향을 분석해주는 맥주큐레이션 행사도 열린다. 여기에 힙합, 디제잉 공연도 펼친다.

용산 용문시장은 용금맥 축제(사진)를 연다. 시장 내 점포에서 안주나 먹거리를 구매하면 나눠주는 맥주 무료 교환권을 받아 야외 테이블에서 맥주를 즐길 수 있는 행사다. 6~7일, 13~14일, 20~21일 총 6일 동안 열리는데,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다.

마포구는 올해 처음으로 7일부터 8일까지 레드로드 일대에서 ‘비보이 세계로, 레드로드 댄스 페스티벌’을 연다. 스트릿 댄스 배틀과 유명 댄스 크루의 축하 공연을 비롯해 수공예품 마켓과 다양한 체험 행사를 마련했다. 개막식은 7일 오후 6시 레드로드 광장(R6)에서 열린다.

양천구는 7일부터 8일까지 서서울호수공원 일대에서 가수 서문탁, 김경호 밴드, 크라잉넛의 공연과 북 페스티벌, 각종 체험부스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양천가을문화축제를 연다. 개막 공연은 7일 신월야구장 야외무대에서 열린다. 북 페스티벌에는 독서권장형 마술공연, 작가 강연, 발칸반도 문학 낭독 공연, 안데르센 동화를 음악극으로 표현하는 동화콘서트 등이 열린다.

구로구는 7일부터 8일까지 안양천 물놀이장에서 구로책축제를 연다. 북토크, 낭송극단 공연, 뮤지컬 공연, 영화 상영,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7일 오후 1시30분 박현민 그림책 작가, 오후 5시30분 이동진 영화평론가와 김태훈 팝 칼럼니스트, 8일 오후 1시30분 천선란 작가, 오후 5시30분 최승필 작가 등이 북토크를 진행한다.

관악구는 13일부터 15일까지 낙성대공원과 별빛내린천(도림천) 일대에서 관악강 감찬축제를 연다. 불꽃드론쇼, 주민과 함께하는 체험 부스 ‘관악 퍼레이드 21’, 강감찬가요제, 줄타기, 마당놀이 등을 준비했다.


은평구는 불광천 일대에서 파발제·은평누리축제를 6~7일, 12~14일 5일간 연다. 7일 오후 6시30분 개막 축하 공연을 펼친다.

이충신 선임기자 cslee@hani.co.kr

서울살이 길라잡이 서울앤(www.seouland.com) 취재팀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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