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소식

중구, 행정안전부 ‘지자체 합동평가’에서 S등급 받아

등록 : 2024-08-08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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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가 ‘2024년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이하 합동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S등급에 선정됐다.

합동평가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여 전국 17개 시도를 대상으로 국가의 주요시책 등에 대하여 국정의 통합성, 효율성, 책임성 확보를 위해 평가하는 제도다. 서울시는 행정안전부의 평가 결과를 토대로 목표달성도와 노력도에 따라 25개 자치구를 에스(S), 에이(A), 비(B)등급으로 나눈다. 중구 관계자는 “목표달성도를 평가하는 정량평가에서 총 42개 지표 중 37개를 달성하고, 노력도 평가 9개 항목에서 모두 만점을 달성해 자치구 평균 87.21점보다 높은 92.7점을 받았다”며 “그간 합동평가 중 역대 최고의 성과”라고 설명했다. 이번 평가 결과에 따라 서울시로부터 재정 인센티브 2600만 원도 지원받는다.

특히 △지역사회 치매 관리 △방문 건강관리 사업 수행 △청소년 유해환경 감시체계 구축 및 운영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사업들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구는 △월별 실적 모니터링 △부진 지표 집중 관리 △담당자 교육 △성과향상 보고회 등 사업의 적극 추진을 위해 지표 담당자들이 한마음으로 노력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김길성 서울 중구청장은 “중구가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었던 것은 모든 직원들이 함께 노력한 덕분”이라며 “구민들이 앞으로 ‘언제나 든든한 내편 중구’를 체감할 수 있도록 직원들과 함께 생활 밀착형 사업들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김보근 선임기자 tree21@hani.co.kr

사진 중구 제공


서울살이 길라잡이 서울앤(www.seouland.com) 취재팀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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