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찾아가는 전·월세 안심계약 상담소’ 운영

등록 : 2025-02-12 18:45 수정 : 2025-02-12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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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찾아가는 전·월세 안심계약 상담소‘ 운영 모습. 도봉구 제공
서울 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 올해부터 부동산 정보에 취약한 사회초년생과 주거취약자를 위해 ‘찾아가는 전·월세 안심계약 상담소’를 운영한다. 편리한 상담을 위해 지하철역 등 유동인구가 많은 시설을 찾아 진행할 예정이다.

구는 2022년 7월부터 구청 부동산정보과에서 매주 월·목요일 부동산 정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전·월세 안심계약 도움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주요 서비스는 △부동산 계약 상담 △똑똑한 집 고르는 방법 안내 △물건 확인 안심동행 △맞춤형 주거정책 안내 등이다. 부동산 전문지식과 중개 활동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공인중개사)가 직접 서비스를 제공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 주민은 “집 앞 부동산에서는 자세한 상담이 어려웠는데, 구청에서 직접 상담해 주니 편하게 물어볼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올해부터는 구청을 벗어나 찾아가는 상담을 진행한다. 구는 지난 2월3일 쌍문역 2번 출구에서 올해 처음으로 ‘찾아가는 전·월세 안심계약 상담소’를 운영했으며 이날 50여 명 이상의 주민이 상담을 받았다.

앞으로 구는 매월 첫째 주 월요일(오후 1시30분~5시30분)마다 쌍문역에서 ‘찾아가는 전·월세 안심계약 상담소’를 운영할 계획이다.

매월 첫째 주 월요일을 제외한 매주 월·목요일(오후 1시30분~5시30분)에는 구청 부동산정보과에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상담을 원하는 경우 구청 부동산정보과(02-2091-3704, 3707)로 신청하면 되며 사전 예약을 통해 저녁 시간대나 주말 상담도 가능하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전세사기 사건이 증가해 사회초년생과 신혼부부 등 서민 피해가 우려된다”며 “전·월세 안심계약 상담소를 적극 활용해 사전에 피해를 예방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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