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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와 서울시엔피오(NPO)지원센터는 비영리 스타트업의 아이디어를 실제 사업으로 구체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비영리 스타트업 지원 사업’을 2017년 국내 최초로 시작했다. 2017년에는 5개 팀을, 지난해는 7개 팀을 선발해 지원했다.
서울시엔피오지원센터는 비영리 스타트업 3기를 4월2일까지 모집한다. 올해는 4주짜리 예비 과정을 추가한 게 특징이다. 최대 15팀까지 뽑아 매주 교육과 개별 코칭을 거쳐 4주 뒤 실행 계획을 평가한다. 여기에서 최종 선정한 6개 팀에게는 5개월 동안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사업비를 지원한다.
오는 10월 인큐베이팅을 마친 비영리 스타트업 3기들은 공익 활동의 생태계를 구성하는 엔피오와 공공기관, 민간 재단, 투자기관, 전문가, 기업 등이 한자리에 모여 정보를 공유하고 협업을 논의하는 ‘엔피오 파트너 페어’에 참가하게 된다. 11월에는 사업 아이디어를 소개하고, 민간 재단, 소셜벤처투자사, 공공기관, 중간 지원조직 등 공익 활동을 하는 다양한 단체들과 협업 가능성을 모색하는 ‘2019 비영리 스타트업 쇼케이스’가 열린다.
서울시엔피오지원센터는 서울시와 비영리단체를 잇는 중간 지원기관으로, 시민 공익 활동과 엔피오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돕고 있다. 비영리 스타트업 지원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단체는 서울시엔피오지원센터 누리집(www.snpo.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원낙연 기자 yanni@hani.co.kr
서울살이 길라잡이 서울앤(www.seouland.com) 취재팀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