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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기후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성북구 에너지 자립마을’ 사업을 추진한다. 구는 올해 서울시 공모사업 ‘자치구 주도 에너지 자립마을’에서 3700만원의 예산을 지원받았다. 마을과 공동체 단위로 에너지 절약과 전환을 위한 활동을 하는 사업이다. 지난 7월 13개 마을과 공동체를 선정했다. 각 마을과 공동체는 에너지 활동가를 양성하거나 주민을 대상으로 기후변화·에너지 관련 교육을 기획해 펼친다. 재생에너지로의 전환을 이끌 수 있는 에너지 자립 문화 형성 사업의 기반을 주민이 주도적으로 마련하게 된다.
서울살이 길라잡이 서울앤(www.seouland.com) 취재팀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