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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구청장 이성)는 구내 모든 중·고등학교 여자 화장실에 생리대 보관함을 설치한다고 3일 밝혔다. 올해 고등학교를 시작으로 내년에는 중학교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10월 구로구가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제정한 ‘여성 청소년 생리용품 보편지급 조례’를 제정한 후속 조치다. 이에 따라 구는 거주민 만 11~18살 여성 청소년에게 생리대, 생리컵 등 생리용품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지난 8월 관내 모든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하고 사업자 선정, 보관함을 제작했다. 구는 매달 총 9만7천여 개 분량의 생리대 구입비를 지원한다.
서울살이 길라잡이 서울앤(www.seouland.com) 취재팀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