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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사물인터넷(IoT) 등 첨단기술을 탑재한 ‘스마트 보도육교’를 9일 선보인다. 행당초교 통학로인 고산자로의 기존 육교는 2018년 재난위험시설물 판정을 받아 같은 해 8월 철거했다. 안전한 통학 환경 조성을 위한 주민 목소리가 높아지자 구는 보도육교 재설치를 결정했다. 시비 15억원을 확보해 지난 3월 착공에 들어가 10월 말 설치를 완료했다. 육교 엘리베이터 내부에는 이상 음원을 감지해 위급 상황을 실시간으로 관제하는 ‘엘리베이터 IoT 비상벨’, 보도육교 상판 포장면에는 겨울철 미끄럼 방지를 위해 열선을 깔아 자동으로 온도와 적설을 감지해 녹이는 ‘스노멜팅시스템’을 적용했다. 원격제어로 작동하고 고장 여부를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 보안등’을 계단과 육교 난간에 42개 전등으로 내장했다.
서울살이 길라잡이 서울앤(www.seouland.com) 취재팀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