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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내년 1월5일까지 대학로 마로니에공원 일대에서 ‘2020 대학로 굿스트릿 마로니에’를 운영한다. 구는 공원에 약 6.5m 높이 ‘대형 트리’를 세우고 시민들에게 긍정의 메시지를 전할 ‘라이트 박스’(가로 7m, 세로 3m)를 설치했다. 박스 안에는 코로나19로 힘든 한 해를 보낸 시민들에게 용기를 줄 다양한 문구를 담았다. 눈사람과 선물상자 모형 등으로 꾸민 ‘포토존’을 마련하고 오가는 시민 누구나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했다. 한편 마로니에공원에서는 13일까지 ‘부(副)족한 전시회’도 열린다. 종로의 옛 골목과 풍경에 얽힌 오래된 이야기를 발굴하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주인공에 가려진 이른바 ‘부인공’들에 주목한다.
서울살이 길라잡이 서울앤(www.seouland.com) 취재팀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