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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구청장 서양호)가 1월부터 종량제 봉투를 통합해 동 구분 없이 중구 전역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했다. 통합 봉투는 판매소 상황에 따라 기존 물량 재고를 소진한 뒤부터 판매하지만, 구는 봉투 종류와 상관없이 1일부터 모든 종량제 봉투를 동 구분 없이 수거할 방침이다. 주민들은 기존 봉투를 모두 사용한 뒤 새로운 봉투를 사면 된다. 구는 쓰레기 종량제 봉투에 외국어 병기를 시작하며, 구민 수요가 많은 재사용 종량제 봉투 10ℓ도 새로 제작한다. 환경미화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쓰레기봉투 최대 용량은 100ℓ에서 75ℓ로 변경한다. 구는 관련 조례 및 시행규칙 개정안의 입법 예고를 완료하고 1월 개정사항을 공포할 계획이다.
서울살이 길라잡이 서울앤(www.seouland.com) 취재팀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