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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영축산 정상까지 오를 수 있는 ‘무장애 순환산책로' 조성을 마쳤다. 구가 2018년부터 사업비 94억원을 들여 만든 숲길(3.39㎞)로 어르신, 휠체어 장애인, 임산부 등 보행 약자가 불편함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순환산책로는 전 구간이 폭 1.8m 이상이고 경사도 8% 이하의 완만한 목재 데크 길로 조성했으며, 안전난간을 설치해 어린이와 임산부는 물론 전동스쿠터나 휠체어를 이용하는 주민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밤에도 안전하게 걸을 수 있도록 전 구간에 보행 조명등을 설치했고, 수세식 화장실 등 주민 편의시설도 새로 지었다. 서울 명산을 볼 수 있는 정상 전망대는 지난 70년 동안 군사시설 철책으로 막혀 있었으나, 구와 국방부·수도방위사령부가 13개월에 걸친 협의로 개방을 합의했다.
서울살이 길라잡이 서울앤(www.seouland.com) 취재팀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