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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을 돌보고, 아이들을 기르고, 바쁘게 일하다 보니 어느덧 50대. 은퇴 시기가 다가오는 시니어들의 가장 큰 고민은 ‘이제 뭘 하면서 살아야 할까’일 듯싶다.
직장에서 수십 년간 근무하다가 정년퇴직한 ‘5060세대’ 가운데 그동안의 경력을 바탕으로 왕성한 사회활동을 하는 사람도 많다. 하지만 주변 여건 등의 제약으로 활동하지 못하고 집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는 5060세대도 많은 것이 현실이다. 이런 시니어들의 막막한 고민을 해결해주기 위해 강서구는 지난 2월 ‘마흔 이후, 새로운 삶의 등대지기’를 비전으로 강서50플러스센터를 개관했다.
강서50플러스센터는 5060세대의 인생 재설계와 사회공헌활동을 돕고자 등촌3동(강서구 강서로56가길 166)에 지하 1층~지상 2층(연면적 2288.11㎡) 규모로 조성했다. 지하철 9호선 양천향교역과 가까워 찾아가기도 편리하다.
강서50플러스센터는 중장년층을 위한 창조, 교류, 성장이 있는 다양한 공간으로 알차게 꾸며졌다. 지하 1층 ‘창조의 장’은 목공, 공예 등 넓은 공간이 필요한 교육이 진행되는 공동실습실과 디지털미디어 교육이 진행되는 디지털미디어실 등으로 구성됐다.
1층 ‘교류의 장’은 상담, 소모임, 휴식, 정보교류 공간인 50+라운지와 지역 네트워크의 장으로 활용될 50+살롱으로 이루어졌다. 간단한 담소를 나누거나 책을 읽을 수 있는, 누구나 이용 가능한 공간이 준비돼 있다. 문의사항이나 휴식, 상담이 필요하면 1층을 방문하면 된다.
2층 ‘성장의 장’은 경력개발과 창업, 자기계발을 든든하게 지원하는 공간으로 마련했다. 창업지원을 위한 공유사무실, 각종 모임에서 이용할 수 있는 커뮤니티실, 다양한 문화 여가 프로그램과 경력개발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되는 다목적실과 강의실 등이 있다. 특히 공유사무실은 중장년층의 경제 창업과 단체 설립을 돕기 위한 공간으로 공익성을 가진 단체 결성과 창업을 준비하는 팀이나 단체를 대상으로 사무 공간과 공용 사무기기 등을 제공한다.
또한 역량 강화를 위한 맞춤형 컨설팅과 특강을 통해 50플러스 세대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센터는 일, 사회공헌, 가족, 재무, 건강 등 인생을 재설계할 수 있는 ‘인생설계사업’부터 연륜과 경험을 바탕으로 한 ‘경력개발사업’, 사회적 관계 형성을 돕는 ‘커뮤니티사업’, 다양한 취미와 여가활동을 지원하는 ‘문화조성사업’ 등을 순차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다만 코로나19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대면 방식의 집합 프로그램은 일부만 진행하며 누리집과 유튜브 강서50플러스센터 채널을 통해 다양한 온라인 특강과 비대면 실시간 강좌를 중심으로 운영한다. 운영 중인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강서50플러스센터 누리집(www.50plus.or.kr/gsc/)에 가면 만나볼 수 있다. 하루빨리 사람들이 함께 어울려 만날 수 있는 상황이 되기를 바라며, 강서50플러스센터에서 더 많은 것을 보고 배우고 느낄 수 있는 행복한 시간이 오기를 기다려본다. 다시 새롭게 시작하고 싶은 나이 50, 50 이후의 삶을 강서50플러스센터와 함께 만들어나가는 건 어떨까.
다만 코로나19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대면 방식의 집합 프로그램은 일부만 진행하며 누리집과 유튜브 강서50플러스센터 채널을 통해 다양한 온라인 특강과 비대면 실시간 강좌를 중심으로 운영한다. 운영 중인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강서50플러스센터 누리집(www.50plus.or.kr/gsc/)에 가면 만나볼 수 있다. 하루빨리 사람들이 함께 어울려 만날 수 있는 상황이 되기를 바라며, 강서50플러스센터에서 더 많은 것을 보고 배우고 느낄 수 있는 행복한 시간이 오기를 기다려본다. 다시 새롭게 시작하고 싶은 나이 50, 50 이후의 삶을 강서50플러스센터와 함께 만들어나가는 건 어떨까.
문민주 강서구 홍보정책과 언론지원팀 주무관
사진 강서구 제공
서울살이 길라잡이 서울앤(www.seouland.com) 취재팀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