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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구청 직원들을 대상으로 <인재(人災) 사고 현황> 책자를 발간했다. 구는 1970년 서울 와우아파트 붕괴사고부터 2019년 충남 아산 어린이 교통사고까지 50년 동안 일어난 대표적인 인재 사고 51건을 선별해 책에 수록했다. 또한 사고 원인·문제점과 관련자 징계사항, 해결 방법, 제도 변화 등 결과를 담아 공무원들이 경각심을 갖고 문제점을 짚어보도록 했다. 아울러 인재 사고 현황을 지역, 연도, 사상자 수, 사건 종류, 원인별로 구분해 수치화했다. 발간한 책은 총 150부다. 구는 전 직원이 볼 수 있도록 각 부서와 동 주민센터에 배부하고 재난 안전 분야 관련자 교육 자료로 활용할 방침이다.
서울살이 길라잡이 서울앤(www.seouland.com) 취재팀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