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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가 ‘2021 영등포 여의도 봄꽃축제’를 새로운 형태로 선보인다. 구는 영등포문화재단, 확장현실(XR) 전문기업 비브스튜디오스와 협력해 ‘가상의 봄꽃축제장’을 조성한 온·오프라인 봄꽃축제(blossom.or.kr)를 개최한다. 지역사회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서다. 벚꽃 잎을 클릭하면 ‘봄꽃의 숲’에 입장해 가상공간에서 다른 이들이 남긴 메시지를 구경하며 시간별로 열리는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4월5일부터 11일까지는 제한적으로 통제구간에 입장할 수 있는 ‘봄꽃 산책’ 프로그램을 연다. 일반 시민 누구나 관람 가능하며, 봄꽃축제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사전 신청을 해야 한다. 추첨을 통해 관람 인원을 선정하고 참가자는 여의서로 봄꽃길에서 제한적인 벚꽃 관람을 할 수 있다.
서울살이 길라잡이 서울앤(www.seouland.com) 취재팀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