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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구청장 오승록)는 맞춤형 소식지 발행으로 주민과의 소통·공감 행정에 나섰다. 영상 소식지 <보들노원>은 시청각 장애인, 외국인, 난청 어르신까지 구정 소식을 쉽게 보고 들을 수 있게 제작된다.
수어통역사가 영상 전면에 등장해 손 모양뿐만 아니라 입, 몸짓, 표정 등으로 생생하게 구정 소식을 전한다. 오는 10월부터는 전국 최초로 발달장애인을 위한 소식지를 분기별(1, 4, 7, 10월)로 발행할 계획이다. 기존 노원구 소식지 내용을 쉬운 언어와 그림으로 기획, 구성, 디자인 편집 과정을 거쳐 제작한다. 특히 발달장애인이 소식지 제작 과정에 직접 참여해 주체성과 자율성을 높인다. 장애인 활동보조서비스 종사자를 통해 관내 2800여 명의 발달장애인 가정에 소식지를 직접 전달할 계획이다.
서울살이 길라잡이 서울앤(www.seouland.com) 취재팀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