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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주민들이 도서관을 방문하지 않고도 편리하게 책을 빌리고 반납할 수 있도록 13일 구청 본관 1층 로비에 스마트도서관을 개관했다. 구는 비대면 서비스 흐름에 발맞춰 2019년 1월 지하철 아현역과 홍제역, 같은 해 11월 독립문역에 이어 이번에 4번째로 스마트도서관을 설치했다. 이 미니 도서관에는 분야별 베스트셀러와 어린이도서, 4차 산업혁명 관련 도서 등 신간을 중심으로 550여 권이 비치돼있다. 서대문구립도서관 회원증이나 서울시민카드(앱카드)가 있으면 누구나 무료로 1인당 최대 7권을 14일 동안 빌릴 수 있다. 365일 24시간 연중무휴로 운영돼 원하는 시간에 언제든 이용할 수 있다. 서가에 꽂혀 있는 책을 직접 보고 고를 수 있다.
서울살이 길라잡이 서울앤(www.seouland.com) 취재팀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