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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구청장 노현송)가 마곡지구에 추진 중인 통합신청사 건립을 위해 진행한 국제설계공모 최종 당선작을 발표했다. 당선작은 ㈜해안종합건축사사무소와 H Architecture P.C.가 공동으로 응모한 ‘강서 진경’이다. 이는 지금의 강서구청장에 해당하는 ‘양천현령’으로 봉직하고 강서구와 인연이 깊은 조선시대 겸재 정선 선생의 진경산수화를 현대적인 모습으로 재탄생시킨 작품이다. 넓은 공원과 조화를 이루도록 청사를 배치하고 업무 공간의 기능성과 효율성, 융통성 등이 잘 제시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통합신청사는 2026년 준공을 목표로 마곡동 745-3번지 일원 2만244㎡ 대지에 구청사, 구의회, 보건소, 편의시설이 공존하는 형태로 조성될 예정이다.
서울살이 길라잡이 서울앤(www.seouland.com) 취재팀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