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소식

양천구, 지역상권에 활력 넣을 ‘목동깨비시장 주차장·공유센터’ 개관

등록 : 2022-04-28 15:24

크게 작게

양천구는 지역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모든 세대가 이용할 수 있는 목동깨비시장 고객주차장·공유센터를 개관한다고 25일 밝혔다.

지하 2층, 지상 4층, 3698.23㎡ 규모인 목동깨비시장 고객주차장·공유센터에는 총 사업비 204억원을 들여 고객주차장, 목동시니어 스마트교육센터, 카페 마실다실, 장난감도서관·공동육아방, 우리동네키움센터, 광역일자리카페를 만들었다.

지하 2층~지상 1층에는 전통시장 고객주차장 54면, 2층은 노령층을 위한 스마트 교육·여가 생활을 위한 목동시니어 스마트교육센터를 만들었다. 가상현실체험, 실감미디어 등의 정보기술 체험 학습, 키오스크(무인단말기), 스마트폰, 유튜브 크리에이터 등을 강의하는 디지털 교육, 시니어 바리스타, 두드림 컵타, 웃음체조 등의 건강·여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키오스크 주문 환경의 실버 카페 마실다실도 개장한다.

3층에는 아동을 위한 장난감도서관, 공동육아방, 우리동네키움센터(4호점)가 문을 연다. 장난감도서관과 공동육아방은 서울 거주 미취학 영유아 자녀를 둔 가정과 구 내 어린이집에서 이용할 수 있다. 장난감 대여실, 자유놀이실, 상담실, 수유실 등이 마련돼 있다. 공동육아방에는 캠핑카, 마켓·주방놀이, 포토존 프로그램 등을 설치했다.

우리동네키움센터는 돌봄교사가 상주하며, 5월2일부터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만 6~12살 초등학생에게 돌봄, 급·간식을 제공하고 다양한 활동 프로그램 등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용료는 월 5만원(급식비 별도)이다.

지역 청년들의 취업을 지원하는 광역일자리카페도 4층에 조성됐다. 양천디지털상상캠퍼스 광역일자리카페가 목동깨비센터로 규모를 키워 이전했다. 취업 특강, 멘토링, 취업 상담, 취업 스터디 등 다양한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커뮤니티 공간, 세미나실, 스터디룸, 인공지능 면접실 등을 갖췄다.


이충신 선임기자 cslee@hani.co.kr, 사진 양천구 제공

서울살이 길라잡이 서울앤(www.seouland.com) 취재팀 편집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