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 볼만한 전시&공연

‘K 디자인’ 한자리에…2023년 서울 디자인 경향 미리 본다

서울디자인 2022(~2일)

등록 : 2022-10-27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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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서울의 디자인 경향을 미리 만나볼 수 있는 ‘서울디자인 2022’가 2일까지 열린다.

중심 행사인 시민디자인축제 ‘서울디자인위크’와 디자인 신상품 출시 행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디자인페어’는 디디피에서 열린다. ‘뷰티풀라이프’를 주제로 20개 넘는 행사에서 케이(K) 디자인을 선보인다.

디디피에서 가장 큰 공간인 아트홀에서는 주제전, 기업 브랜드관, 디디피 디자인페어, 영디자이너 주제 체험활동과 전시 등이 열린다. 주제전 ‘뷰티풀 라이프: 뉴앙스(NEWance)’는 27m 길이의 대형 디지털 매체 설치작품이다. 7.5m 높이의 작품 속으로 관람자가 직접 걸어 들어가며 빛과 그림자의 조화를 느낄 수 있다.

‘콜라보&런칭패드’라는 제목으로 진행되는 디디피 디자인페어는 소상공인과 디자이너가 협력해 개발한 신제품 120종과 유망 디자인 스튜디오 19곳에서 출시한제품을 가장 먼저 만나볼 수 있다. 17개 기업이 참여한 기업 브랜드관뿐만 아니라 어울림광장의 기업 반짝 상점까지, 각 브랜드의 가치를 디자인으로 풀어낸 상품들을 볼 수 있다.

디디피 디자인랩과 뮤지엄에서는 29일부터 전시가 이어진다. 영디자이너 주제 체험활동과 전시는 국내 9개 대학 70명의 디자인 전공 학생들의 재기발랄한 아이디어를 장식품, 영상, 그래픽 등 다양한 형태로 보여준다.

디자인둘레길에이(A)를 걸으며 한국현대디자인협회가 준비한 국제 포스터 디자인 전시를 관람하거나, 디디피 뮤지엄 ‘장줄리앙: 그러면, 거기’ 전시를 50% 할인가로 관람할 수 있다.

한편, ‘서울디자인 2022’ 디자인 지도를 들고 디디피를 나서 서울시 일대를 돌아보며 행사를 즐길 수도 있다. ‘서울디자인2022 스팟’은 미술관, 박물관 등 서울의 공공 명소뿐 아니라 디자이너들 사이에서 뜨는 디자인 상점과 디자인 작업실, 맛집과 멋집 등 특별한 공간 100여 곳을 엄선해 소개한다. 디자인 지도는 ‘서울디자인 2022 스팟 누리집’(seouldesign2022spot.or.kr)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장소: 동대문디자인플라자와 서울시 일대 시간: 오전 10시~저녁 8시 관람료: 1만2천원(29일부터 무료) 문의: 02-777-2893

이준걸 서울문화재단 홍보마케팅팀 대리

사진 서울디자인재단 제공

서울살이 길라잡이 서울앤(www.seouland.com) 취재팀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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