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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구청장 박성수)가 12일까지 ‘2019 석촌호수 벚꽃 축제’를 연다. 이번 축제는 ‘당신의 마음속, 벚꽃 피우다’를 주제로 석촌호수 변을 따라 1천여 그루의 벚나무가 선사하는 벚꽃 절경과 함께 곳곳에 설치된 포토존과 조명이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한다.
축제 기간 내내 다양한 공연과 이벤트가 있다. 5~7일 서호수변 무대에서는 벚꽃음악회와 벚꽃프린지 공연, 서화대전, 전통예술 공연, 가요제 등이 펼쳐진다. 8~12일 동호수변 무대에서는 피아노 버스킹 ‘호수 위의 벚꽃 피아노’가 열린다. 사전 선발로 뽑힌 참가자들이 수준 높은 피아노 연주를 선보인다. 마지막 날에는 주민들이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피아노 연주회가 준비돼 축제의 여운을 달래줄 예정이다. 이 밖에도 송파구 사회적경제기업을 홍보하는 ‘사회적경제, 놀자!’가 마련돼 축제에 의미를 더한다.
김보근 선임기자 tree21@hani.co.kr
서울살이 길라잡이 서울앤(www.seouland.com) 취재팀 편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