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공유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의 신촌 물총축제(사진)가 6일과 7일 연세로에서 펼쳐진다. 6일은 오전 11시~저녁 8시45분, 7일은 오전 11시~저녁 8시에 열린다. 올해로 7회째인 이번 축제는 문화기획단체 ‘무언가’(대표 김현경)가 주최하고 서울시와 서대문구가 후원한다. 이번 축제 콘셉트는 ‘왕국을 탈환하라’다. 반란군이 점령한 왕국(신촌)을 세계 각지 용병들이 되찾는다는 이야기로, 연세로 중앙에 설치된 메인 무대를 중심으로 물총 싸움을 한다.
거리댄스와 디제잉쇼 등의 이벤트도 곁들여진다. 입장 제한 없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하고, 물총은 개인이 준비하거나 현장에서 살 수 있다. 물총에 채울 물은 ‘물보급소’에서 공급한다. 축제 뒤 버려진 물총은 수거해 서울새활용플라자 등에 전달한다.
이현숙 선임기자 hslee@hani.co.kr
서울살이 길라잡이 서울앤(www.seouland.com) 취재팀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