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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기획단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시민청 대표 프로그램 ‘모두의 시민청 축제’가 26~28일 오전 11시~오후 7시에 서울시청 지하 1층에서 열린다. ‘달라라 여행’(사진)이라는 제목으로 열리는 이번 축제의 주제는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나다움을 찾는 여행을 떠나보자”다.
시민청을 이끄는 시민기획단의 4개 분과(광장·소통·공감·동행)가 주축이 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공연·전시·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각 분과에서 진행하는 시민참여 체험 프로그램은 톡톡 튀는 개성이 묻어난다.
시민청 SNS 오픈채팅방(또는 현장 접수)으로 사연을 보내면 소개하고 응원의 음악을 틀어주는 ‘달라 라디오’(광장 분과), 집 전개도에 개인의 방을 꾸미고 전시한 집들을 모아 마을을 이뤄 포토존으로 활용하는 ‘여행자의 다락방’(소통 분과), 개개인 집의 ‘풍경’을 모아 사회를 구성하고 살아가는 우리 삶을 이야기하는 ‘가가호호: 다층적 기억’(공감 분과), 남과 달라서 겪은 스트레스를 적어 쓰레기통에 던지고 자신에게 질문을 던져보는 ‘어쩌면, 별(別)날지도’(동행 분과) 등이 대표적이다.
김보근 선임기자 tree21@hani.co.kr
서울살이 길라잡이 서울앤(www.seouland.com) 취재팀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