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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구청장 김선갑)가 29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능동로 클래식500 앞 빈자리를 도서관과 미술관으로 꾸미고 ‘거리에서 도서관을 만나다’ 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주민들에게 유휴 공간을 활용한 ‘공간 공유하기’를 해보게 하여, 어떤 공간이든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다는 인식을 높이고 공유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주민들이 자유롭게 공간을 이용하고 독서를 즐길 수 있는 ‘돗자리 도서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를 위해 행사장에는 해먹·돗자리·캠핑 테이블·의자 등과 책 100권·보드게임 등을 준비한다.
김도형 선임기자 aip209@hani.co.kr
서울살이 길라잡이 서울앤(www.seouland.com) 취재팀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