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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소상공인 경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노원사랑상품권’ 30억원을 발행한다. 노원사랑상품권은 노원구 소재 제로페이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 상품권이다. 1만원, 5만원, 10만원 등 세 종류로 1인당 월 100만원까지 살 수 있다. 구는 발행량의 20%인 6억원 소진 때까지 10% 할인 가격으로 특별할인 판매한다. 소진 뒤에는 기본 할인율 7%가 적용된다. 상품권 구매는 스마트폰 모바일 앱을 이용하면 된다. 상품권 사용은 제로페이 결제방식과 같다. 상품권은 노원구 소재 제로페이 가맹점인 학원, 음식점, 약국, 편의점 등 7천여 곳에서 쓸 수 있다. 가맹점 현황은 제로페이 누리집(zeropay.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상품권 사용 주민은 연말정산 30% 소득공제 혜택을, 가맹점 소상공인은 결제 수수료를 전액 면제받는다.
이현숙 선임기자 hslee@hani.co.kr
서울살이 길라잡이 서울앤(www.seouland.com) 취재팀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