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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구청장 이정훈)가 지난 9일부터 17일까지 8개 중·고등학교에 찾아가는 대학생 전공 설명회 ‘전공·진로 탐색 체험’(전진탐험)을 운영하고 있다.
전공과 진로 탐색에 어려움을 겪는 중·고등학생 후배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강동구의 교육 여건과 특성을 잘 아는 대학생들이 멘토로 나섰다. 멘토단은 강동구 대표 멘토링 프로그램인 ‘멘토스쿨’ 출신이면서 대학에 진학한 우수 인재 가운데 선발된 151명(86개 전공, 38개 대학)으로 구성됐다.
대학생 멘토들이 학교를 방문하며, 학생들은 알고 싶은 학과 2개를 선택해 2교시에 걸쳐 전공 특강을 들을 수 있다. 헬스케어 경영학, 휴먼기계 바이오 등 학생들이 학교에서 듣기 어려운 관심 분야를 만날 수 있다.
김도형 선임기자 aip209@hani.co.kr
서울살이 길라잡이 서울앤(www.seouland.com) 취재팀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