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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시민의 의료서비스 이용에 불편함을 줄이기 위해 <환자권리 길라잡이>를 발간했다고 지난 7일 밝혔다.
‘제대로 된 치료가 맞는지? 의료과실은 어떻게 대처할지?’ 등 환자고충 상담 콜센터(1899-9350)에 접수된 의료 민원을 바탕으로 이 책을 엮었다. <환자권리 길라잡이>는 보건의료기본법과 의료법상 국민·환자의 권리 원칙을 설명하고, 상황별 환자의 권리와 관련된 사례에 대한 갈등 해결 방안을 제시했다. ‘이렇게 해보세요’란 꼭지에서는 시민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만한 행동 요령도 보여 준다. 또한 환자가 지켜야 하는 의무도 담아 환자와 의료인 간 상호 존중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환자의 권리의식을 높이고 의료민원을 예방하기 위해 시립병원과 보건소, 주민센터 등에 책자를 나눠 줄 예정이다. 서울시 누리집(health.seoul.go.kr)에서도 전자책으로 제공한다. 김창보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환자권리 길라잡이>를 통해 다 함께 환자 권리에 대해 고민하고 소통하는 사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서울살이 길라잡이 서울앤(www.seouland.com) 취재팀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