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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총선에서 10명의 후보가 출마해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종로구에서 선거관리위원회 직원들이 후보자들의 선거벽보를 정리하고 있다. 김경호 선임기자 jijae@hani.co.kr
서울생활 길라잡이 <서울&>은 20대 총선 서울지역 당선자들이 내세운, 지역 주민의 삶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핵심 지역 공약을 알아보고자 설문조사를 했다. 당선자들에게 선거 당시 내놓은 지역구 공약 한 가지, 그 이유와 실현 방안을 물었다. 서울 지역 선거구 전체 당선자 49명 중 개인적 사정으로 설문에 응하지 못한 전현희 당선자(더민주·강남구 을)를 제외한 당선자 48명이 설문조사에 응했다. 20대 총선 지역구 당선자들의 공약은 5월30일부터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정책알리미(policy.nec.go.kr)에서 볼 수 있다.
동대문갑 : 안규백(55세, 더불어민주당, 3선)
사통팔달 철도 교통의 중심지 동대문구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길을 내고 사람이 모이게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동대문구는 청량리역을 중심으로 한 철도 교통 관련 사업이 계획되고 추진되고 있다.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청량리역~망우역 구간 2복선화가 최종 확정되도록 추진해, 경춘선이 청량리역에서 다시 출발하도록 만들겠다. 왕십리에서 끊긴 분당선을 청량리역으로 연장해 환승 없이 강남과 동대문구가 연결되도록 하겠다.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의 B노선, C노선 원안과 강원권 KTX 주요 승하차 역화를 추진하겠다. 우이~신설 경전철을 2016년 말 완공, 동북선 경전철과 면목선 경전철을 2017년 착공하겠다.
동대문구을 : 민병두(58세, 더불어민주당, 3선) ‘교육문화복합타운’ 조성
동대문구을 : 민병두(58세, 더불어민주당, 3선) ‘교육문화복합타운’ 조성
동대문구 을 지역의 교육 환경을 개선하겠다. 이를 위해 전농 7구역 뉴타운 학교 부지에 명문 사학 인문계 고교 유치를 진행하고 있다.
도심 공동화현상으로 학생 수가 줄어 학교 이전 필요성이 제기되는 도심권의 우수 인문계 고교를 전농 학교 부지로 옮기는 것이다. 도심권 학교 부지를 팔고 전농 학교 부지를 사들여 학교 건물 건축을 진행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동대문구 을 지역 주민의 품격 있는 문화 향유를 위해 전농 문화 부지에 시립청소년미디어센터, 공연장, 갤러리 등 문화센터를 건립하겠다. 서울시가 마련한 시립청소년미디어센터 이전안과 동대문구가 마련한 문화센터 건립안을 종합해 추진하겠다.
서울살이 길라잡이 서울앤(www.seouland.com) 취재팀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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