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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총선에서 10명의 후보가 출마해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종로구에서 선거관리위원회 직원들이 후보자들의 선거벽보를 정리하고 있다. 김경호 선임기자 jijae@hani.co.kr
서울생활 길라잡이 <서울&>은 20대 총선 서울지역 당선자들이 내세운, 지역 주민의 삶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핵심 지역 공약을 알아보고자 설문조사를 했다. 당선자들에게 선거 당시 내놓은 지역구 공약 한 가지, 그 이유와 실현 방안을 물었다. 서울 지역 선거구 전체 당선자 49명 중 개인적 사정으로 설문에 응하지 못한 전현희 당선자(더민주·강남구 을)를 제외한 당선자 48명이 설문조사에 응했다. 20대 총선 지역구 당선자들의 공약은 5월30일부터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정책알리미(policy.nec.go.kr)에서 볼 수 있다.
강남구갑 : 이종구(66세, 새누리당, 3선)
부동산 대못 규제 완화
주택거래 정상화를 위해 종부세·장기보유 특별공제, 다주택자 역차별 해소가 필요하다. 다주택자에 대한 여러 규제로 여유 계층이 주택 구입을 꺼리게 되면 전·월세난은 지금보다 더 심각해질 것이기 때문이다.
장기보유 특별공제와 종합부동산세에 대한 다주택자 차별이 대표적으로 꼽히는 문제점이다. 또 주택 사업에 대한 기부채납 제도 개선 요구도 거세지고 있다. 주택 사업과 관련이 없는 기부채납을 금지하거나 기부채납에 따른 확실한 인센티브 규정을 정비해야 한다. 재건축·재개발 사업에서도 마찬가지로 적용될 부분이다.
강남구을 : 전현희(51세, 더불어민주당, 2선) ※ 개인적 사정으로 설문에 응하지 못함
강남구병 : 이은재(64세, 새누리당, 2선) 영동대로 통합 개발 완수
강남구을 : 전현희(51세, 더불어민주당, 2선) ※ 개인적 사정으로 설문에 응하지 못함
강남구병 : 이은재(64세, 새누리당, 2선) 영동대로 통합 개발 완수
영동대로 지하 공간에 5개 노선의 철도 건설이 계획되어 있는데 이를 각각 건설한다면 오랫동안 교통난이 가중될 것이다.
다행히 국토교통부에서 통합 개발을 결정했는데 사업 주체가 다르고, 총 21조원이 드는 5개 사업의 일부 구간을 통합 개발하기까지는 많은 어려움이 따를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영동대로 통합 개발을 적극 지원하여 일 500만명이 이용하는 ‘트랜스피아’를 실현하고, 앞으로 건설될 105층의 현대 글로벌비지니스센터와 코엑스를 연결하는 지하 공간에 매머드급 슈퍼몰과 문화광장을 조성하겠다.
서울살이 길라잡이 서울앤(www.seouland.com) 취재팀 편집
서울살이 길라잡이 서울앤(www.seouland.com) 취재팀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