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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총선에서 10명의 후보가 출마해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종로구에서 선거관리위원회 직원들이 후보자들의 선거벽보를 정리하고 있다. 김경호 선임기자 jijae@hani.co.kr
서울생활 길라잡이 <서울&>은 20대 총선 서울지역 당선자들이 내세운, 지역 주민의 삶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핵심 지역 공약을 알아보고자 설문조사를 했다. 당선자들에게 선거 당시 내놓은 지역구 공약 한 가지, 그 이유와 실현 방안을 물었다. 서울 지역 선거구 전체 당선자 49명 중 개인적 사정으로 설문에 응하지 못한 전현희 당선자(더민주·강남구 을)를 제외한 당선자 48명이 설문조사에 응했다. 20대 총선 지역구 당선자들의 공약은 5월30일부터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정책알리미(policy.nec.go.kr)에서 볼 수 있다.
도봉구갑 : 인재근(63세, 더불어민주당, 2선)
‘창동·상계 신경제중심지 사업’ 조성
도봉구는 서울 지역에서도 손꼽히는 경제적 낙후 지역으로, 지역 주민들의 변화와 발전 기대가 높은 지역이다. ‘창동·상계 신경제중심지 사업’은 주민의 기대에 부응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다.
이 사업으로 창동·상계 지역이 수도권 동북부 320만명을 위한 문화경제 허브로 자리잡게 될 것이며, 8만개 일자리 창출과 10조원의 경제적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4월18일 제6차 도시재생특별위원회에서 서울 노원·도봉구가 ‘2016년도 도시재생사업 지원 대상지역’으로 확정돼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도봉구을 : 김선동(53세, 새누리당, 2선) ‘도봉산 프로젝트’ 실천
도봉구을 : 김선동(53세, 새누리당, 2선) ‘도봉산 프로젝트’ 실천
‘콴툼 성장’이라는 말이 있다. 도봉구는 통상적 방식의 노력이나 발전 방식을 뛰어넘는 일대 도약의 비전이 필요하다.
도봉산은 국립공원 가운데 단위 면적당 인구 이동이 세계에서 가장 많은 산이고, 인천공항에서 출발하면 신호 한번 받지 않고 40분이면 도착할 수 있는 곳에 있다. 이 입지를 제대로 활용해 비약적으로 도약하는 도봉 시대를 열겠다.
‘도봉산 프로젝트’를 국가 수준의 프로젝트로 추진하기 위해 최고의 전문가로 구성된 ‘도봉산 프로젝트 추진위원회’를 가동하고, 상임위도 이에 맞추어 지원할 계획이다.
서울살이 길라잡이 서울앤(www.seouland.com) 취재팀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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