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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총선에서 10명의 후보가 출마해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종로구에서 선거관리위원회 직원들이 후보자들의 선거벽보를 정리하고 있다. 김경호 선임기자 jijae@hani.co.kr
서울생활 길라잡이 <서울&>은 20대 총선 서울지역 당선자들이 내세운, 지역 주민의 삶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핵심 지역 공약을 알아보고자 설문조사를 했다. 당선자들에게 선거 당시 내놓은 지역구 공약 한 가지, 그 이유와 실현 방안을 물었다. 서울 지역 선거구 전체 당선자 49명 중 개인적 사정으로 설문에 응하지 못한 전현희 당선자(더민주·강남구 을)를 제외한 당선자 48명이 설문조사에 응했다. 20대 총선 지역구 당선자들의 공약은 5월30일부터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정책알리미(policy.nec.go.kr)에서 볼 수 있다.
서대문갑 : 우상호(54세, 더불어민주당, 3선)
가계통신비 인하
현재 우리나라 국민들은 과도한 가계통신비를 부담하고 있다. 이동통신 가입자 수는 우리 국민의 수보다 많은 5000만이다. 하지만 장기간 이어지고 있는 경기침체로 소득은 줄어들고 있는데 고정 지출인 통신비 부담은 나날이 커지고 있다.
19대 국회 임기 중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을 통해 1인당 매월 1만원가량을 절감할 수 있도록 기본료 폐지 법안을 제출한 상태다.
불행하게도 19대 국회 임기가 얼마 남지 않아 임기 만료 폐지의 위기에 처해 있다. 이에 이 법안을 20대 국회 임기가 시작하면 재발의해 기본료 폐지를 이뤄내겠다.
서대문을 : 김영호(49세, 더불어민주당, 초선) 서대문구 을 지역 지하철 8㎞ 신설
서대문을 : 김영호(49세, 더불어민주당, 초선) 서대문구 을 지역 지하철 8㎞ 신설
서대문구 을에는 지하철 역세권이 하나도 없다.
서대문의 발전을 위해서는 교통 환경이 좋아져야 한다는 것이 서대문 구민들의 공통된 생각이다.
오랫동안 지하철 관련 전문가를 만나면서 서대문구 을 지역에 알맞은 지하철 노선을 고민해왔다.
이용객이 많아서 적자 노선이 되지 않으려면 환승역이 많아야 한다. 신설될 지하철 8㎞ 노선 7개 역 중 디지털미디어시티역(6호선·공항철도·경의선 환승), 명지대역(서부경전철 환승), 홍제역(3호선 환승), 세검정역(신분당선 환승) 등 4개의 역에서 환승이 가능하다.
서울살이 길라잡이 서울앤(www.seouland.com) 취재팀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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