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 당선자 공약

서울지역 국회의원 당선자 공약(마포구)

20대 국회 서울지역 당선자 전수조사…4년 임기 동안 꼭 해야 할 일, 하고 싶은 일

등록 : 2016-04-28 22:19 수정 : 2016-04-29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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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총선에서 10명의 후보가 출마해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종로구에서 선거관리위원회 직원들이 후보자들의 선거벽보를 정리하고 있다. 김경호 선임기자 jijae@hani.co.kr

서울생활 길라잡이 <서울&>은 20대 총선 서울지역 당선자들이 내세운, 지역 주민의 삶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핵심 지역 공약을 알아보고자 설문조사를 했다. 당선자들에게 선거 당시 내놓은 지역구 공약 한 가지, 그 이유와 실현 방안을 물었다. 서울 지역 선거구 전체 당선자 49명 중 개인적 사정으로 설문에 응하지 못한 전현희 당선자(더민주·강남구 을)를 제외한 당선자 48명이 설문조사에 응했다. 20대 총선 지역구 당선자들의 공약은 5월30일부터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정책알리미(policy.nec.go.kr)에서 볼 수 있다.

마포구갑 : 노웅래(59세, 더불어민주당, 3선)

마포 교육국제화 특구 유치

늘어나는 마포구의 교육 수요에 맞춰 마포의 교육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는 방안이 바로 ‘교육국제화 특구 유치’다.

지역 내 다양한 교육 인프라 구축 및 활용을 통한 외국어 교육으로 SRX(실크로드 익스프레스) 시대에 걸맞은 경쟁력 있는 글로벌 인재를 양성할 필요성이 있다.

외국어교육 특구, 서울 서북권 중심도시로서 21세기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더욱 체계적인 교육 사업이 필요하다.


특구로 지정되면 지원 예산으로 국제화 학교로 지정, 외국어 전용 타운, 국제교류 시설 설치, 교육 국제 인프라 등을 구축할 수 있게 된다.




마포구을 : 손혜원(61세, 더불어민주당, 초선)

마포디자인연구소 설립

마포디자인센터를 만들어 마포구에서 활동하는 청년 디자이너들에게 작업할 공간을 제공하고, 마포구 내의 중소자영업자·시장 등을 대상으로 디자인 리뉴얼 사업을 진행할 것이다.

구청과 협업해 관내 중소 상공인들을 지원하는 사업의 일환으로 가게의 브랜드를 새롭게 다듬고 그에 걸맞은 간판을 디자인하는 일부터 시작해 마포구 내 전통 장인, 오래된 맛집 등을 데이터베이스로 축적해 시민들에게 홍보하는 일을 하고 싶다.

마포디자인센터는 마포 디자인 프로젝트의 중심 역할을 할 것이다.




서울살이 길라잡이 서울앤(www.seouland.com) 취재팀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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