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 당선자 공약

서울지역 국회의원 당선자 공약(구로구)

20대 국회 서울지역 당선자 전수조사…4년 임기 동안 꼭 해야 할 일, 하고 싶은 일

등록 : 2016-04-28 22:51 수정 : 2016-04-29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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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총선에서 10명의 후보가 출마해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종로구에서 선거관리위원회 직원들이 후보자들의 선거벽보를 정리하고 있다. 김경호 선임기자 jijae@hani.co.kr

서울생활 길라잡이 <서울&>은 20대 총선 서울지역 당선자들이 내세운, 지역 주민의 삶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핵심 지역 공약을 알아보고자 설문조사를 했다. 당선자들에게 선거 당시 내놓은 지역구 공약 한 가지, 그 이유와 실현 방안을 물었다. 서울 지역 선거구 전체 당선자 49명 중 개인적 사정으로 설문에 응하지 못한 전현희 당선자(더민주·강남구 을)를 제외한 당선자 48명이 설문조사에 응했다. 20대 총선 지역구 당선자들의 공약은 5월30일부터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정책알리미(policy.nec.go.kr)에서 볼 수 있다.

구로구갑 : 이인영(52세, 더불어민주당, 3선)

일자리 중심 구로의 신발전전략, 이인영의 W벨트

더블유(W)벨트란 고척돔구장, 항동 푸른수목원, 오류시장을 거점으로 해서, 창의적성 교육기관을 유치하는 개봉동 KBS 송신소 부지, 기술융합형 글로벌스마트 산업단지로 탈바꿈하는 온수산업단지까지 연결하는 신구로발전전략을 말한다.

돔구장과 수목원 관람객, 중국인 관광객으로 인한 경제적 파급효과는 이미 1400억원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온수산업단지 내 2000개 일자리에 ‘청년활력소’ ‘50+센터’ ‘여성 새로일하기센터’를 새로 설치해 2000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와 1만개 추가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이 목표다.





구로구을 : 박영선(56세, 더불어민주당, 4선)

서부간선도로의 지하화

안양천을 따라 지나가는 서울 서남부 주요 도로축인 서부간선도로를 지하화해 상습 교통 정체를 해소하고, 지상 4차선도로 일부를 산책로로 만들어 주거 환경을 개선하고자 한다.

서부간선도로의 지하화 공사는 약 5200억원이 들어가는 대형 프로젝트로, 지난해 말 착공되어 2020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공사가 완료되면 현재의 4차선도로 일부 자리가 산책로 숲길이 되는 ‘안양천변 숲길 공원 시대’가 열려, 구로구민이 안양천을 쉽게 걸어서 갈 수 있게 된다. 서부간선도로 지하화로 구로의 녹지·휴식 공간을 대폭 확장하겠다.




서울살이 길라잡이 서울앤(www.seouland.com) 취재팀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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