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양성평등 사회 위한 콘텐츠 공모전 개최

강서구(구청장 김태우)는 양성평등을 주제로 9월30일까지 ‘2022 양성평등 콘텐츠 공모전’을 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양성평등 콘텐츠 공모전은 양성평등에 대한 주민 관심을 높이고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해 모두가 평등한 사회를 만들기위한 취지다.

공모는 표어, 웹툰, 동영상(UCC) 등 3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공모 주제는 △학교, 직장, 가정, 일상, 미디어 등에서의 양성평등 △성 역할 고정관념 탈피, 일·가정 양립, 생활 속 양성평등 사례 △가정폭력, 성폭력, 데이트 폭력, 사이버 성범죄 예방 등으로 양성평등에 관한 내용을 자유롭게 표현하면 된다. 표어는 20자 이내로, 1인당 한 작품만 출품할 수 있다. 웹툰은 4컷이내, 동영상은 3분이내로 출 품 수에 제한이 없다.

양성평등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지역과 관계없이 누구나 강서구청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다. 출품 규격 등 자세한 내용은 구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구는 10월 부서 심사와 전문가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 각 1개, 우수상 5개(표어 2개·웹툰 2개·동영상 1개), 장려상 23개(표어 20개·웹툰 2개·동영상 1개) 등 총 31개 작품을 선정해 수상자에게 개별 통보한다.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함께 최대 50만원의 상금을 준다. 구는 수상작들을 양성평등 의식 확산을 위한 구정 자료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김태우 구청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아직 우리 사회에 남아 있는 성차별 요소를 찾아보고 일상 속 양성평등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충신 선임기자 cslee@hani.co.kr, 사진 강서구 제공

서울살이 길라잡이 서울앤(www.seouland.com) 취재팀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