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소식

서울산업진흥원, ‘서울경제진흥원’으로 도약

25주년 창립기념식에서 새비전 선포

등록 : 2023-03-30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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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진흥원 제공

서울시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정책 실행기관 서울산업진흥원(SBA, 대표이사 김현우)은 28일 KBS 아레나 제2체육관에서 창립 제25주년 비전 선포식을 열고 ‘서울경제진흥원’으로 사명 변경을 선포했다. 서울경제진흥원은 급변하는 경제, 사회적 패러다임에 적극 대응하여 ‘산업’ 진흥의 차원을 넘어 서울시 ‘경제’ 활성화를 이끄는 기관으로 도약할 예정이다. 서울경제진흥원의 사명 변경은 2014년 ‘서울산업통상진흥원’에서 ‘서울산업진흥원’으로 이름을 바꾼 뒤 9년 만이다.

서울경제진흥원은 선포식에서 ‘창업 촉진, 기업 성장, 산업 육성을 통해 서울 경제 활성화에 기여’라는 미션 아래 ‘서울 기업과 비즈니스 생태계 혁신을 주도하는 글로벌 공공 최고의 액셀러레이터’라는 새비전을 공개했다. 또한 서울경제진흥원의 미래가치를 담을 수 있는 통합 브랜드 슬로건 ‘서울을 생각합니다. 또한 당신의 미래를’을 선정해 시민, 고객들과 적극 소통하며 확산할 예정이다.

서울경제진흥원은 이날 새로운 기업 이미지(CI)도 공개했다. 새 CI는 공공기관의 밝고 미래지향적 이미지와 젊고 활기찬 느낌을 표출하며, 중소기업의 성장과 지속성을 상징한다고 설명했다.

서울경제진흥원은 올해 ‘글로벌 공공 최고의 액셀러레이터’로서 서울시 창업생태계 혁신과 투자 활성화, 청년취업사관학교 운영을 통한 디지털 혁신 인재 양성, 글로벌매력특별시 서울 만들기를 위한 ‘2023 서울콘페스티벌’,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거점 중심 동대문 상권 활성화, 서울형 뷰티·패션산업 육성 등에 매진할 예정이다.

김현우 서울경제진흥원 대표이사는 기념사에서 “오늘은 서울경제진흥원이라는 새 이름으로 시작하는 날이다. 지난 25년간의 발자취를 돌이켜보고 경험과 성과를 바탕으로 서울경제진흥원으로 새로운 미래를 향해 나아가고자 한다. 새로운 출발선에서 임직원 모두가 서로 믿고 신뢰하며 서울 경제 활성화를 위해 함께 끝까지 동행해 나가길 희망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보근 선임기자 tree21@hani.co.kr

서울살이 길라잡이 서울앤(www.seouland.com) 취재팀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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