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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청 제공
중구가 추석을 앞두고 중구민과 상인 모두에게 힘이 되는 행사를 연다.
구는 장충단길 일대에서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 동안 오전 11시부터 밤 10시 사이에 ‘장충단길 푸드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상권 대표 음식 전시와 시식회, 상인들이 참여하는 장충주막 등 먹거리 축제다. 매운 음식 빨리 먹기, 음식 먹고 휘파람 불기 등 재밌는 행사도 한다. 동국대 학생, 장충동 주민 공연과 중구문화재단의 무대까지 다채로운 볼거리도 마련했다.
장충단길 푸드페스티벌과 연계해 23일 오전 11시 장충단공원 내 기억의 공간 전시실 앞에서 ‘필링 콘서트’도 개최한다. 4인조 재즈밴드 진스 콰르텟이 장충단공원을 분위기 있는 재즈 선율로 물들인다. 장충단 기억의 공간 전시실을 관람하고 인스타그램이나 중구 유튜브에서 인증하면 ‘룰렛 돌리기’에 참여해 경품을 얻을 기회를 준다.
추석을 앞두고 전통시장의 판매를 촉진하기 위한 상품권 행사도 한다. 숭례문수입상가(23~27일)는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온누리상품권 환급 이벤트를 한다. 25일에는 동평화시장, 테크노상가, 신평화패션타운, 평화시장, 아트프라자에서 방문객에게 떡을 나눠준다. 25~27일에는 통일상가와 신중앙시장에서 사은품 증정 행사를 연다. 시장마다 자세한 내용은 중구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길성 구청장은 “명절을 앞두고 물가가 올라 상차림 준비가 고민이라면 품질 좋은 물건을 저렴하게 살 수 있는 전통시장이 좋다”며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축제도 마련했으니 명절 기분 한껏 내며 행복한 추석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충신 선임기자 cslee@hani.co.kr
서울살이 길라잡이 서울앤(www.seouland.com) 취재팀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