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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제공
은평구는 지난 12월 말부터 장노년층 디지털 격차 해소와 문화·여가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디지털 교육 공간 ‘서울 디지털 동행 플라자’를 시범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서울디지털동행플라자는 장노년층 주민이 원하는 시간에 언제든지 방문해 쉽고 자연스럽게 디지털을 배우고 체험할 수 있다. 실생활에서 마주할 수 있는 디지털 문제를 다양한 프로그램과 체험, 상담 등으로 재미있게 즐기면서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장노년층 누구나 센터에 방문하면 무료로 실생활과 관련된 디지털 분야 교육, 체험, 상담 등을 받을 수 있다.
서울디지털동행플라자에는 로봇카페, 키오스크 체험존을 비롯한 교육실, 디지털퍼팅존, 디지털갤러리, 디지털도서관 등이 있다. 운영 프로그램은 △디지털 기초교육 △스마트폰 및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활용 △키오스크 사용 △택시 예약 △배달 주문 △은행 업무 △디지털 문화·헬스케어 등이다.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며, 주말과 공휴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인원 제한이 있어 프로그램이나 디지털 기기 등은 온라인 예약 후 이용 가능하다. 서울디지털동행플라자 누리집(didong.kr)에서 프로그램 예약 후 방문하면 센터 투어와 함께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누리집 예약이 어려운 주민은 서북센터(1566-2891)로 전화 예약하면 된다. 서울디지털동행플라자는 6호선 구산역 3번 출구 도보 5분 거리에 있는 청년주택 2층에 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서울디지털동행플라자는 원하는 시간에 언제든지 방문해 쉽고 자연스럽게 디지털 상담, 교육, 체험을 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격차를 해소해 누구나 디지털 기술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충신 선임기자 cslee@hani.co.kr
서울살이 길라잡이 서울앤(www.seouland.com) 취재팀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