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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개포하늘꿈도서관, 강남구 제공
오늘(12일)은 제2회 도서관의 날이다. 오늘부터 한 주간(12~18일)은 제60회 도서관 주간이기도 하다. 강남·광진·송파구 등 자치구의 구립도서관에서는 기념일을 맞아 주민을 위한 특별한 행사를 준비해 진행한다.
강남구 구립도서관 20곳은 공통 이벤트로 대출 권수를 10권으로 2배 늘리고, 연체 도서 반납에 따른 대출 정지도 풀어준다. 18일엔 구청 로비에서 <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의 강용수 작가를 초청해 인문학 콘서트를 개최한다. 도서관마다 전시, 체험, 공연 등 127개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강남구립도서관 통합누리집(library.gangnam.go.kr)에서 볼 수 있다.
광진구의 광진정보도서관 등 7개 구립도서관에서는 챌린지, 작가와의 만남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광진정보도서관에서는 3주 동안 책 내용을 구글폼에 기록하는 ‘독서 마라톤 챌린지’와 어린이 도서관 문예전을 연다. 중곡문화체육센터도서관은 ‘나만의 대출증 꾸미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운영 기간과 참여 대상은 프로그램마다 달라, 신청 절차 등 자세한 사항은 각 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송파구는 석촌호수에서 문화행사 ‘송파구 도서관, 내일을 봄’을 연다. 12일 14시부터 20시까지 서호 수변무대에 열린 도서관을 마련하고 북토크, 샌드아트 체험 등을 진행한다. 도서관 주간 동안에는 구립도서관 11곳에서 특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도서관 연체 탈출하기, 마크라메 공예 체험, 아크릴 무드등 만들기, 작가와의 만남, 그림책 계단전시, 이용자 참여 북 큐레이션 등이다. 행사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프로그램 신청 등 자세한 내용은 송파구통합도서관 누리집(www.splib.or.kr)을 참조하면 된다.
이현숙 선임기자 hslee@hani.co.kr
서울살이 길라잡이 서울앤(www.seouland.com) 취재팀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