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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는 금천구립가산도서관을 책과 휴식이 있는 열린 공간으로 새로 단장해 25일 재개관했다고 밝혔다.
구는 2007년 개관한 금천구립가산도서관을 국비 8억원과 구비 27억원 등 총 35억원을 들여 낡은 시설을 바꾸고 공간을 재구성했다.
구는 도서관의 새로운 핵심 가치를 ‘느슨한 경계’로 정하고, 도서관을 누구나 자유롭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도서관 1층부터 6층까지 각 층의 기능을 고려해 공간을 재구성하고 시설물을 배치했다. 1층 라운지는 문화와 예술이 공존하는 공간으로 다양한 공연과 강연을 할 수 있다. 2층 어린이자료실은 아이들의 상상력을 키워주는 공간으로 아이들이 편안한 자세로 책을 읽을 수 있도록 바닥에 온돌을 설치했다. 또한 함께 온 부모를 위한 휴식 공간과 가족 수유실도 새로 만들었다.
3~4층에 있는 종합자료실 2곳은 개방적이고 자유로운 독서공간으로 확장했다. 5층 북스테이는 책과 함께 머무르는 모두의 공간으로, 폐쇄형 열람실을 개방형 공간으로 바꿔 독서와 휴식을 동시에 할 수 있게 운영한다. 6층 야외 테라스는 새롭게 만든 야외 휴식 공간으로, 독서나 휴식을 야외공간에서도 즐길 수 있게 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1인가구와 청년층이 많이 거주하는 가산동의 특성을 반영해 가산도서관을 가까이에서 찾을 수 있는 독서문화복합공간으로 새롭게 조성했다”며 “쾌적하고 편안한 공간에서 지역 주민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이충신 선임기자
사진 금천구 제공
서울살이 길라잡이 서울앤(www.seouland.com) 취재팀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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