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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도서관 건물 정면 꿈새김판(사진)이 여름을 맞아 새 옷으로 갈아입었다. 400편의 시민 공모작 가운데 선정한 ‘고마워요. 해님 늦게까지 기다려줘서’ 문구를 (주)이노션이 디자인 재능기부로 꾸몄다.
이번 공모전은 ‘여름, 그대의 도전과 열정에 귀 기울이는 시간’이란 주제로 지난 6월5일부터 8일 동안 열렸다. 시인, 교수, 광고인, 기자 등 전문가 7명이 참여하는 문안선정위원회는 남정모(37살)씨의 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당연하게 여겨지는 것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이 읽히고, 길어진 낮을 도전과 열정으로 채우는 청춘들의 힘찬 모습도 연상됐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남씨는 “길어진 낮은 해가 주는 선물이라는 평소의 생각을 솔직히 표현했을 뿐인데 수상으로 이어져 감사하다”며 소감을 밝혔다. 작품은 8월 중순까지 게시된다.
서울살이 길라잡이 서울앤(www.seouland.com) 취재팀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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