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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는 오는 28일 오전 10시30분 구청 3층 대강당에서 ‘협치성동 선포식’을 연다. 국회의원, 시의원, 구의원, 성동협치회의 위원, 민간단체, 지역주민 등 모두 200여명이 참석한다.
선포식에서 성동구는 협치 조례 제정과 협치협의회 구성 등 성동구 협치 정책의 추진 경과를 지역주민과 공유하고, 앞으로 민관 협력의 의지를 표명한다. 올해 초 실시했던 구민 대상 협치에 대한 인식 조사 결과에 대한 문제점과 해결 방안을 토론하는 협치토론회도 열린다. 이날 구청 앞마당에서는 내년 사업을 주민이 직접 투표해 결정하는 ‘2018년 참여예산 주민투표’도 함께 진행된다.
성동구는 지난 7월 ‘성동구 민관 협치 활성화를 위한 기본조례’를 제정했고 8월에는 민간위원 21명 등 30명으로 협치회의를 구성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협치 선포식을 시작으로 지역주민, 시민사회, 행정기관의 공감대 확산과 인식 증진을 꾀하겠다”고 말했다.
원낙연 기자 yanni@hani.co.kr
서울살이 길라잡이 서울앤(www.seouland.com) 취재팀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