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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겨울올림픽 기간에 서울광장과 평창·강릉 올림픽경기장을 오가는 무료 셔틀버스가 운행된다.
서울시는 버스 공유 플랫폼 운영사 ‘위즈돔’과 함께 오는 10~25일 평창동계올림픽 기간과 다음달 9~18일 패럴림픽 동안 ‘평창e버스’(사진)를 운행한다고 최근 밝혔다. 올림픽 경기 티켓이나 평창·강릉에서 열리는 문화올림픽 공연 티켓을 갖고 있으면 누구나 탈 수 있다. 예약은 인터넷(www.ebusnvan.com)에서 할 수 있다.
무료 셔틀버스는 서울발 강릉행(오전 9시 서울광장 출발) 서울발 평창행(오전 9시30분 서울광장 출발) 강릉발 서울행(저녁 8시30분 안목카페거리 출발) 평창발 서울행(저녁 8시20분 월정사 출발) 등 모두 4개 노선이다. 사전 예약 상황에 따라 하루 최소 10대부터 최대 30대까지 운행한다.
한편 서울시는 다음달 18일까지 서울과 평창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들을 따뜻하게 맞이하는 특별환대주간을 운영한다. 관광객이 많이 찾는 명동, 동대문, 신촌, 홍대 일대에는 6개 언어로 가로등 환대 배너를 설치했다. 영어, 중국어, 타이어, 프랑스어 등으로 ‘서울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인천공항과 김포공항에는 환대 부스를 설치했다. 선수들을 향한 응원 메시지를 전달하면 경품을 주고, 가상현상(VR)을 활용해 스키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했다. 광화문 광장에선 풍물놀이, 탭댄스 등 다양한 거리 공연이 예정돼 있다. 올림픽 현장이 대형 전광판으로 실시간 중계된다.
또 서울을 찾은 관광객이 불편함 없이 여행할 수 있도록 인천공항, 서울역, 청량리역 등 주요 거점에서 ‘평창동계올림픽 스페셜 헬프센터’를 운영한다. 특별환대주간과 연계해, 오는 23일까지 외국인 대상 쇼핑관광축제인 ‘코리아 그랜드 세일’도 한다.
원낙연 기자 yanni@hani.co.kr, 사진 서울시 제공 서울살이 길라잡이 서울앤(www.seouland.com) 취재팀 편집
원낙연 기자 yanni@hani.co.kr, 사진 서울시 제공 서울살이 길라잡이 서울앤(www.seouland.com) 취재팀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