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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도서관에서 올림픽을 만나세요

등록 : 2018-02-08 15:13 수정 : 2018-02-08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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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도서관의 평창겨울올림픽 기념 도서 전시 포스터(왼쪽). 도서 전시에서 볼 수 있는 DVD 영화 . 서울도서관 제공

서울도서관은 지난 6일부터 도서관의 6개 자료실에서 평창겨울올림픽을 기념하는 ‘테마 도서 전시’를 열고 있다. ‘스포츠는 화합입니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테마 도서 전시는 다음달 4일까지 장애인자료실과 일반자료실 1·2, 디지털자료실, 서울자료실, 세계자료실, 모두 6개 자료실에서 각각 다른 소주제로 마련된다.

소주제는 모두 7개로 △나는 움직인다, 스포츠의 기적 △올림픽과 스포츠 관광 마케팅 △어린이를 위한 스포츠와 올림픽 △올림픽과 겨울 스포츠 △도전과 페어플레이, 스포츠 정신 △책으로 보는 평창올림픽 △스타트 러닝 더 스포츠(Start learning the sport)로 나뉜다.

장애인자료실의 ‘나는 움직인다, 스포츠의 기적'에서는 장애인 스포츠와 운동에 관한 큰 글자 도서, 점자라벨 도서, 오디오북 등 17권의 책이 소개된다. 디지털자료실의 ‘도전과 페어플레이, 스포츠 정신’에서는 한계에 도전하는 운동선수들의 스토리를 담은 12편의 디브이디(DVD)를 만날 수 있다. 이 밖에도 스포츠 관광과 마케팅 관련 책 31권, 올림픽과 스포츠의 역사, 올림픽 영웅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그림책과 동화책 17권, 올림픽 종목들의 의미를 사회적·인문학적으로 고찰한 책 25권 등도 전시돼 있다.

전시 기간 중 화요일부터 목요일 오후 2~8시에는 작가들이 안내에 나서, 전시된 작품을 좀더 깊이 있게 만날 수 있다. 금~일요일에는 자유관람이다.

정재권 선임기자 jjk@hani.co.kr

서울살이 길라잡이 서울앤(www.seouland.com) 취재팀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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