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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구청장 이정훈)가 양성평등 문화 확산과 여성 인권 신장을 위해 주민 밀착형 ‘양성평등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
먼저 25일, 상일동주민센터에서는 지역여성활동가단체 ‘신나는 여성 자갈자갈’ 주최로 ‘청소녀를 위한 자기방어훈련’이 열린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14~18살인 중·고등학교 여학생 20명에게 각종 폭력에 대응하는 방법과 시뮬레이션을 통한 적극적 방어법을 알려준다. 신청 ebmsa@daum.net.
27일부터 강동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는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를 위한 ‘강동구 마을공동체 촉진자(퍼실리테이터) 양성 과정’(사진)을 연다. 9월7일까지 총 10회 40시간 과정이며, 강동구에 사는 여성이면 참여할 수 있다. 02-475-0110.
지난 7월부터는 지역단체 ‘장애여성공감’에서 장애 여성 인권 향상을 위한 ‘발달장애여성 인권노래로 말하기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발달장애여성들의 자조 역량 강화 워크숍에서 발견한 공통 경험을 노래로 만들어 공연하는 활동이다. 02-486-2384.
이 프로그램들은 △양성평등 촉진 △여성 경제·사회 참여 확대 △여성 안전 증진 △가족 친화 환경 조성 등을 촉진할 목적으로 실시된 올 상반기 공모에서 선정된 작품들이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여성친화도시로서 양성평등 실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더불어 행복한 강동’을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김보근 기자 tree21@hani.co.kr
서울살이 길라잡이 서울앤(www.seouland.com) 취재팀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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