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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구청장 오승록)는 연말까지 총 사업비 3억7천만원(국비 25%, 시비 52.5%, 구비 22.5%)을 들여 노원구 경로당 245개소에 공기청정기를 모두 설치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지난 6월 경로당별 수요 조사를 해 공기청정기 제품의 종류와 규격을 확정하고, 지난달 공개 입찰했다.
이에 따라 노원구의 모든 경로당은 면적, 건물 구조 등에 따라 초미세먼지를 해결할 공기청정기를 1~2대씩 갖추게 된다.
구에서는 설치 이후에도 고령의 어르신들이 필터 교체 등 유지·보수가 어려운 점을 고려해 공기정화 필터 교체와 점검 서비스도 할 계획이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앞으로도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 생활을 누리시는 데 부족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어르신복지과 02-2116-3753.
김보근 선임기자 tree21@hani.co.kr
서울살이 길라잡이 서울앤(www.seouland.com) 취재팀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