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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청년 일자리 카페 2곳 신설

등록 : 2018-11-15 15:53 수정 : 2018-11-16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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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는 최근 원효전자상가(청파로 77) 6동 3층과 용산꿈나무종합타운(백범로 329) 3층, 두 곳에 청년 일자리 카페를 신설하고 14일부터 취업 특강에 나선다.

전자상가 카페 ‘용산전자상상가’(사진)는 2286㎡(약 690평) 규모다. 넓고 쾌적한 상상라운지와 스터디룸(6인실) 2개, 세미나룸(20인실) 1개로 구성된다. 세미나룸은 65인치 티브이 등을 갖췄다. 월~금요일 아침 8시부터 저녁 8시까지 12시간 문을 연다(휴일·공휴일 휴관). 하드웨어 스타트업을 집중 발굴하고 육성하는 N15(대표 허제)가 시설을 운영한다.

꿈나무타운 카페는 660㎡(200평) 규모로, 3만 권의 책이 있는 ‘꿈나무 도서관’과 스터디룸(12인실)이 있다. 평일은 오전 9시부터 저녁 9시까지, 주말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월요일, 공휴일 휴관). 운영자는 용산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이판수)이다.

취업을 준비하는 만 15~39살 서울 시민이면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구는 카페 입구에 키오스크(무인 종합정보안내 시스템)를 설치해 취업 정보도 제공한다. 스터디룸과 세미나룸은 사용일 기준 7일 이전에 서울일자리포털(job.seoul.go.kr)로 대관을 신청해야 한다. 취·창업 관련 청년 활동(스터디, 면접 준비, 해당 주제 관련 모임)에 한 해 1팀 최대 2시간 동안 무료로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구는 일자리 카페에서 연말까지 8회에 걸쳐 무료 취업 특강도 한다.

용산전자상상가에서는 △11월27일: 소그룹 직무 컨설팅(영업) △11월29일: 소그룹 직무 컨설팅(마케팅) △12월4일: 취업 특강(채용시장 동향과 최신 트렌드) △12월6일: 소그룹 직무 컨설팅(유통, 물류)을 매회 2시간 동안 한다.

꿈나무타운 카페에서는 △11월14일: 취업 준비 꿀팁(퍼스널 컬러로 나만의 매력 더하기) △11월23일: 국내 대기업 현직자가 들려주는 직무와 커리어 설계 △11월26일: 금융사 취업을 위한 면접, 취업 노하우 △12월5일: 외국계 정보통신(IT)기업 인사 담당자가 들려주는 취업과 커리어 설계 과정을 이어간다. 특강은 서울일자리포털로 신청해야 한다. 회당 30명 선착순 모집이다. 더 자세한 내용은 용산구 일자리경제과(02-2199-6793)로 문의하면 된다.

김도형 선임기자 aip209@hani.co.kr, 사진 용산구 제공


서울살이 길라잡이 서울앤(www.seouland.com) 취재팀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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