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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구청장 조은희)가 ‘서울시 옥외광고물 수준 향상 인센티브 평가’에서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최고로 뽑혀 6년 연속 우수 구에 올랐다.
이번 수상은 지난해 9월부터 올해 8월 말까지 1년간 추진한 옥외광고물 개선·정비 노력에 대한 종합 평가로 △LED(엘이디) 간판 교체로 특화 거리 조성, △SNS(사회관계망서비스) 광고디자인 심의, △유해 전단 근절, △불법 광고물 정비반 운영 등 간판 디자인의 고품격화를 유도하는 것과 더불어 불법 광고물 없는 서초를 만들기 위한 구의 지속적인 정책 추진의 결실이라는 평가다.
구는 올해 방배로, 양재 말죽거리 등 무질서하게 난립한 간판을 LED 간판으로 교체, 지역 특색에 맞춘 디자인 거리를 만들었다. 거리 고유의 이미지를 살려 동광로1(방배동) 가구거리는 ‘2018 서울시 좋은 간판 공모전’에서 간판 개선 지역 부문 우수상을 받는 영예도 안았다.
또 구는 차별화된 SNS 광고디자인 심의로 간판 디자인의 품격을 높이도록 유도하는 등 주변 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아름다운 간판이 허가되도록 노력했다.
김도형 선임기자 aip209@hani.co.kr
서울살이 길라잡이 서울앤(www.seouland.com) 취재팀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