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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구청장 이성)가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해 노후 시설물 붕괴 사전 감지 경보 시스템을 마련한다.
경보 시스템은 구로구가 스마트 도시를 만들기 위해 구로구 전 구역에 설치한 사물인터넷 전용 로라(LoRa)망과 건물 벽면에 단 감지센서를 이용해 건물 관련 정보를 실시간으로 수집하고 대응한다. 달려 있는 센서는 대상물의 진동, 기울기, 온도, 습도 등을 수집해 사물인터넷 서버로 전송한다. 전송된 정보를 통해 변화값이 측정 분석돼 균열과 붕괴 등을 예측한다. 이러한 정보는 앱으로 실시간으로 연동된다. 연동된 정보는 이상 징후 발견 시 거주자와 안전관리 담당자 휴대전화(경고음)로 위기 상황을 알려준다.
구로구는 지은 지 20년 이상 된 공동주택, 구의 대형 공사장, 다리 등 21개소에 감지센서 100개를 12월까지 모두 달 계획이다.
이현숙 선임기자 hslee@hani.co.kr
서울살이 길라잡이 서울앤(www.seouland.com) 취재팀 편집